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스쿼트 자세 동안에 전신진동자극이 하지의 근활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피험자는 20대 여성 10명(나이 21±1.3년, 키 160±2.1 cm, 무게 52±4.6 kg)으로 구성되었다. 피험자들은 진동판 위에서 하이스쿼트(HS), 로우스쿼트(LS), 외다리 스쿼트(OS), 뒤꿈치 들고 하이 스쿼트(HU&HS)의 4가지 동작을 수행하였다.
근전도는 하지의 근육(대퇴직근, 외측광근, 중간광근, 내측광근)을 측정하였다. 진동자극은 10초 무자극, 10초 진동자극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모든 운동자세와 측정 부위에서 진동 자극을 제공하였을 때 근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HS+24.8%, LS +23.1%, OS +20.1%, HU&HS +17.9%).
또한 OS 자세는 LS자세나 HU&HS자세보다 근활성이 유의하게 높은 증가를 보였으며, LS자세는 HU&HS보다 유의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