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신진동운동과 초음파 치료의 적용이 지연성근육통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가를 밝히기 위하여 21명에게 지연성근육통을 유발시킨 후 7명씩 전신진동운동군과 초음파치료군으로 나누어 배치하였으며 대조군에게는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전신진동운동군과 초음파군치료에서는 지연성근육통 유발24시간 후, 48시간 후 각각의 중재를 적용하였고, 지연성근육통 유발 전, 24시간 후, 48시간 후, 72시간 후에 각각 압통역치와 VAS를 측정하여 변인들의 변화를 각각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VAS수치변화상 24시간 동안은 모두 통증이 증가했다가 48시간 이후부터는 모든 군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2. 압력측정기의 변화에서 24시간 이후부터 모든 군에서 압통역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전신진동운동군-대조군, 전신진동운동군-초음파치료군의 VAS점수 : 시간에 따라 통증 수치가 변화함을 알 수 있었고(p<0.05), 두 집단 간의 차이에서도 유의한 차를 보였다(p<0.05).
4. 전신진동운동군-대조군, 전신진동운동군-초음파치료군의 압통역치 : 시간에 따라 통증 수치가 변화함을 알 수 있었고(p<0.05), 집단 간의 차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VAS수치에서 반복측정분산분석의 세 그룹 간 사후분석 결과 전신진동운동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통증 수치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론으로 볼 때 VAS수치 상 전신진동운동의 적용이 지연성근육통의 감소에 효과를 보였으며 초음파치료군에 비해서도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 그러므로 전신진동운동은 지연성근육통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지연성근육통감소에 알맞은 전신진동운동프로그램 개발과 보강, 효과증대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