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강원. 강원을 팔자] 6. 원주 소닉월드‘음파 진동’ 실내서도 운동효과… 30개국 시장 노린다
개인용 헬스 케어 시장 공략 성공 100억 매출
국내·해외 특허 등 지식재산권 24건 보유도
승인 2015.02.16
▲ 소닉월드의 주력제품인 음파운동기 소닉스(SONIX) |
▲ 겨울철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소닉월드 ‘음파반신욕기’ |
‘정밀하고 강력한 음파진동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
원주 소닉월드(sonixkorea.com)는 지난해 개인용 헬스 케어 시장공략에 성공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망 중소기업이다.
소닉월드(대표 우철희·사진)는 원천기술인 음파형 진동(Sonic Wave)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올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최근에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30개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주요 생산제품은 틸팅테이블, 보행훈련기 등 음파재활 시스템부터 가정용 음파운동기, 음파테라피 시스템 등이다.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한 소닉월드의 주력제품인 음파운동기 소닉스(SONIX)는 우퍼스피커의 원리로 음 파동을 만들어 플레이트를 통해 인체에 부드러운 ‘Sine Wave’를 전달하는 방식의 최첨단 운동장비다.
근육세포의 수축이완을 빠르게 반복, 세포를 활성화해 근력, 유연성, 밸런스향상에 도움을 준다.
겨울 운동량이 부족한 노인, 주부, 직장인 등이 짧은 시간에 높은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정밀수직운동을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장운동을 촉진시켜 피부미용 분야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역협회 100만불 수출탑’ 주인공인 소닉스를 출시한 소닉월드는 국내특허 등록은 물론 미국, 중국 등에 특허출원 중이며 굿디자인, 핀업디자인상을 수상해 제품디자인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국내 특허·디자인·상표와 해외 특허 등 24건의 지식재산(IP)권도 보유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음파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개발에도 나서 최근에는 음파직립훈련기, 음파보행훈련기 등 재활시스템을 출시해 장애인 재활 운동치료분야에서도 도전장을 던졌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소닉월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2015)에 참가해 틸팅테이블, 보행훈련기 등 음파재활 시스템부터 가정용 음파운동기, 음파테라피 시스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력 출품제품인 음파틸팅테이블(SW-VT14)은 중증장애인들이 기립훈련을 하면서 수직진동운동을 겸할 수 있도록 설계, 효과적인 재활훈련이 가능하다. 연세대 장애아동 체력증진센터에서 뇌성마비 어린이들의 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음파반신욕기, 사운드 테라피가 가능한 음향진동 테라피시스템(SW-VR14)과 국소부위 마사지기로 지방분해 및 혈액·림프순환에 도움을 주는 음파 리포마사지(SW-VL15)기 등 개인용 의료기기도 함께 선보인다.
▲ 원주 문막 동화공단에 위치한 소닉월드 공장 생산라인. |
지난 2010년 원주 태장동 의료기기산업단지에서 법인을 설립한 소닉월드는 2년 만에 강원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과 강원 스타기업 선정에 이어 수출 100만불 수상, 이노비즈 선정 등의 성공을 거두며 5년 만에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우철희 대표는 “국내판매 1만대 돌파를 기념해 체험수기 공모전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며 “장애인 재활 운동치료분야 진출을 위해 최근 출시한 재활시스템도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음파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주/윤수용 ysy@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