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6주간의 진동운동 트레이닝이 비만 중년여성의 혈관탄성과 혈관조절물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6 weeks of the whole body vibration training on vascular compliance, and vascular regulation substance in middle aged obese women
- 저자
- 백윤일, 남상석, 선우섭
- 소속
- 경희대학교
- 학술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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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과학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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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정보
- 한국운동생리학회 2009년
- 피인용횟수
- 10
- 자료제공처
- 국회도서관 NRF Crossref
- DOI
- http://dx.doi.org/10.15857/ksep.2009.18.2.151
초록
본 연구는 중년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6주간의 진동트레이닝이 동맥맥파속도(pulse wave velocity: PWV)의 변화와 RAS(renin angiotensin system)의 최종 활성물질인 angiotensin-II의 활성정도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renin의 활성도 그리고 RAS의 활성을 억제하는 ANP(atrial natriuretic peptide)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유산소 운동그룹과 비교하여 혈관탄성 개선에 공헌하는 진동운동의 운동생리적인 효율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자는 일반 중년 여성 중 체지방률이 30%이상이며, PWV 측정에서 좌, 우측 손과 발 어느 한쪽에서 혈관탄성이 낮음 또는 매우 낮음을 나타낸 21명이었다. 이들을 진동운동군 11명과 유산소운동군 10명으로 구분하였다. 진동운동은 직립자세 5분과 기마, 발꿈치, 상체자세를 각각 2분씩 총 11분을 1세트로 하여 일일 3set, 33분이었으며, 진동수(운동강도)는 20~26Hz, 트레이닝 빈도는 주 3회로 실시하였고 진동운동에 적응시키기 위하여 1~4주차 까지는 20~23Hz로 각 주차에 1Hz씩 증가시켰으며, 5~6주차에는 26Hz로 고정하였다. 유산소운동의 강도는 60%HRmax로 트레드밀을 이용하여 진동운동과 같은 빈도와 시간 및 기간으로 실시하였다. 6주간의 진동트레이닝은 유산소 트레이닝과 유사하게 체중과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유산소 트레이닝보다 SBP를 유의하게(p<.05)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PWV를 이용한 혈관탄성의 변화는 진동운동 트레이닝 3주후에 우측 손과 발에서, 그리고 6주후에는 좌측 발에서 유의하게(p<.05) 증가되었으나 유산소운동 트레이닝 후에 유의한(p<.05)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트레이닝 후 안정 시 renin은 진동군에서 유의하게(p<.05) 감소하였고 ANP는 진동군과 유산소군 모두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6주간의 진동트레이닝은 혈관확장을 촉진시켜 혈관계 질환의 예측인자인 혈압과 혈관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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